오래전에 우연히 알게된 친구가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상에서 서로에 음악적 취향이 너무도 비슷해서 음악뿐이였지만 오랜동안 알았던 친근한 느낌의 친구였는데..
연락이 끊기게 되고 왠지 가끔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우연히 음악을 듣다가 " 요즘어떻게 지내"라는 오카리나의 연주를 듣다보니 그 친구에 안부가 궁금해졌습니다.
찾을 방법도 알수 방법도 없지만 살면서 스쳐지나간 인연이였어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그런 친구였던거 같아요.
향기가 있었던 그 친구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오카리나를 좋아했던 그 친구에 맑고 순수했던 그 친구가 그립네요.
그 친구가 이 사연을 듣고 저를 떠올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장상익의 "요즘어떻게 지내"라는 연주곡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