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청년 지원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Q. 청년지원은 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청년지원 정책이 상당히 많아서 짧은 시간에 다 소개해드릴 수는 없어서, 먼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지원을 말씀 드릴께요.
'빈 일자리 취업장려금 정책'이라고 이 정책은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면서 조선, 물류 운송업, 뿌리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을 주는 건데요,
취업에 성공해서 3개월을 유지하면 100만원, 6개월을 유지하면 추가 100만원 이렇게 총 6개월을 유지하면 2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위해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해주는데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수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의 응시료를 연간 3회, 50% 할인해줍니다.
Q. 그럼 기존에 지원하던 청년정책에서 좀 더 지원이 늘어난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초 및 차상위권 국가장학금은 조건에 따라 올해 700만원에서 전액지원이었지만 내년부터는 해당계층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전액지원을 받게 되고요
그리고 18세 이후 보호 종료가 되는 청년에게는 5년간 월50만원씩 자립수당이 지원됩니다. 그리고 첨단산업 훈련지원이 기존 반도체에서 이차전지까지 확대되고, 지원대상 인원도 2,450명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Q. 청년들은 사실 취업도 걱정이지만, 집 값이 비싸서 주거부담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그래서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이 다음달부터 출시 예정입니다.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기존의 청년우대형 종합저축에서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확대한 건데요,
기존 청년우대형 통장은 연소득 기준이 3,600만원이하였는데, 이제 연소득 5,000만원이하로 소득조건을 완화했구요,
납입한도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금리도 최대 연4.5%로 높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당첨되는 경우는 대출도 가능한데요, 청년주택드림대출은 분양가 6억원이하 34평이하의 주택이라면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금리 2.2%로 최대 40년간으로 만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대증교통비의 최대 53%를 돌려주는 한국형 K-패스가 도입되는데요,
이 지원은 청년에게만 지원되는 건 아니지만 청년에게 혜택이 많은 지원제도입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가 폐지되고 단점을 보완해서 만든 완성형 교통복지카드인데요,
K-패스는 이동한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로 최대 60회까지 적립·환급을 받을 수 있고요.
만19세이상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데요 일반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대중교통비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기준으로 1년간 적립하면 21만6000원을 환급받게 되는 셈이고요, 청년은 32만4000원, 저소득층은 57만6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