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화) 임주아작가의 책방에 가다

오늘 소개해주실 책은?

 책은 25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10 동안 정성스럽게 기록한 가난한 청소년들의 성장기입니다

저자는 교실에서 가난한 아이들을 만나 돕고 싶었지만학교 지원 체계와 관심의 부족으로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직접 답을 찾고자 대학원에 진학해 학교사회복지를 전공하게  저자는

빈곤가정에서 자란 8명의 아이들을 장장 10 동안 만나며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지를 지켜봤습니다

 책은 빈곤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르포이자학자로서 사회 비판과 정책적 제안을 담은 날카로운 보고서로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올해 마지막 책으로 골랐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해집니다.

우리는 ‘가난한 아이들 ‘가난한 어른들 알지만 가난한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지는 모릅니다

그만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죠

1990년대 태어나 2010년대 청소년기를 보내고, 2020년대 청년기를 지나는 8명의 삶을 쫓는  책은 10 넘게 관계를 유지해  

제자들에 대한 애정과 학자로서의 냉정함이 어우러져 가난의 사회적 구조가 입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이들이  장기적 안목을 갖지 못하고용감하게 장래 희망을 꿈꾸지 못하는지 이유를 알아봐 줍니다.

저자는 사회가 나아가선 우리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책을 통해 말합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아이들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라는 저자의  속에 답이 있지요

이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기울이는 어른의 존재가  필요한지 책은 처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저자 강지나 씨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청소년 정책을 연구합니다

교사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고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다른 사람들과 나란히 서서 걸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감동받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숫자와 통계점수와 등급으로 평가하는 세상에서도 아이들은 자기만의 목소리가 있고 나름의 삶의 지혜를 터득해간다 것을 

 책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 인세와 출판사 수입의 일부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위해 사회단체에 기부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