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ᅠ소개해주실ᅠ책은?
5년ᅠ전 <90년생이ᅠ온다>를ᅠ펴낸ᅠ임홍택ᅠ작가가ᅠ신간 <2000년생이ᅠ온다>를ᅠ출간했습니다.
기존ᅠ사회의 '꼰대ᅠ문화'를거부하는ᅠ자유롭고ᅠ개성ᅠ넘치는쟜세대의ᅠ특성을ᅠ다룬ᅠ책입니다.
2000년생은ᅠ본격적인ᅠ저출생ᅠ시대의ᅠ첫ᅠ번째ᅠ세대입니다. 태어날ᅠ때부터ᅠ디지털ᅠ환경에ᅠ 노출되어ᅠ온ᅠ이들은ᅠ늘 '실패를최소화하는ᅠ방향'으로ᅠ살아왔다고ᅠ작가는ᅠ짚어보는데요,
미래의ᅠ새로운ᅠ소비자층이자ᅠ신규ᅠ인력으로서 2000년대생을다루고ᅠ있습니다.
우리가ᅠ사는ᅠ세상이ᅠ그들을ᅠ만들었고, 이제ᅠ그들이ᅠ우리가ᅠ사는ᅠ세상을ᅠ만들ᅠ차례라고ᅠ 이야기합니다.
2000년대생 ᅠ어떤ᅠ특징이ᅠ있나?
먼저, 주5일ᅠ근무ᅠ시키는ᅠ직장을ᅠ선호하지ᅠ않습니다. 근로소득의ᅠ소중함을ᅠ몰라서ᅠ그러는ᅠ 것은ᅠ아닙니다. 직장ᅠ생활을ᅠ계속해봤자 '답이ᅠ없다'고ᅠ판단했기ᅠ때문입니다.
평생ᅠ일을ᅠ해도ᅠ집을ᅠ사기ᅠ어렵고ᅠ근로소득은ᅠ낮으며ᅠ매달ᅠ내는ᅠ국민연금은ᅠ 돌려받을지조차ᅠ 불투명하다는ᅠ것입니다.
작가는ᅠ그들이ᅠ사회에ᅠ대해ᅠ갖는ᅠ냉소적인ᅠ태도를 '합리적인ᅠ생존ᅠ전략'이라고ᅠ평가합니다.
2000년대생들은ᅠ이전ᅠ세대들이ᅠ당연하게ᅠ여겼던ᅠ회식ᅠ문화에도ᅠ적극적인ᅠ반대ᅠ의사를ᅠ펼칩니다. 근무시간ᅠ뒤ᅠ회식을ᅠ하자는ᅠ제안에는 "점심ᅠ먹자"라는ᅠ답을ᅠ내놓습니다.
이들에게ᅠ직장ᅠ동료와ᅠ관계의ᅠ벽을ᅠ허무는ᅠ건ᅠ회식이ᅠ아니라 BTI 성격ᅠ유형ᅠ검사입니다.
기성세대ᅠ사이에서ᅠ대중적으로ᅠ여겨졌던 '혈액형ᅠ성격검사법' 대신 'MBTI 성격유형검사'를ᅠ 통해ᅠ상대방의ᅠ특성을ᅠ파악합니다.
소심한ᅠ사람을ᅠ보면 'A형' 대신 'INFP'를ᅠ먼저ᅠ떠올리죠.
불완전하지만ᅠ객관적인ᅠ지표를ᅠ활용해ᅠ관계를ᅠ효율적으로ᅠ맺어가려ᅠ한다는ᅠ분석입니다.
작가는ᅠ중요한ᅠ건ᅠ세대의ᅠ범위나ᅠ이름이ᅠ아니라ᅠ관심이라ᅠ말합니다.
사회초년생에ᅠ접어든 이들이ᅠ어떤ᅠ요구를ᅠ하는지, 그들의ᅠ말과ᅠ행동에ᅠ어떤ᅠ이유가ᅠ있는지, 변화의ᅠ시기에ᅠ 그ᅠ 방향을ᅠ알기ᅠ위해서ᅠ우리는 2000년대생을ᅠ알아야ᅠ한다고ᅠ이야기합니다.
ᅠ저자를ᅠ소개해주신다면?
저자ᅠ임홍택ᅠ씨는 2007년 CJ그룹에ᅠ입사해 12년간ᅠ근무하면서 1990년대에ᅠ출생한ᅠ신입사들과ᅠ소비자들을ᅠ마주하며ᅠ받았던ᅠ충격적인ᅠ경험들을ᅠ바탕으로
<9급ᅠ공무원ᅠ세대>를ᅠ연재해ᅠ제5회ᅠ브런치북ᅠ프로젝트에서ᅠ은상을ᅠ받았습니다.
이ᅠ내용이ᅠ담긴 <90년생이ᅠ온다>는 ᅠ올해의ᅠ경제/경영서'와, '서점인이ᅠ뽑은 2019년ᅠ올해의ᅠ책' 등에ᅠ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정부ᅠ기관과ᅠ기업체를ᅠ대상으로ᅠ시대의ᅠ변화와ᅠ현ᅠ세대의ᅠ변화를ᅠ읽는ᅠ법을ᅠ 알리고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