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씸히 살구 있는 우리 이모에게 사랑한다구 전해주세여

안녕하세여 김차동아저씨... 아니 ... 오빠?! 에잉 몰겠땅 이히 제나이는 생각두 안하구 ... 제가 사회인이 된게 이번해라~ 아직두 학생같아서여~ 차동 아저씨 라구 하면 사연 안읽어 주실껀가여?? 그러면 안돼는데... 크크... 저희 이모에게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짜리 남자 아이가 있거든여 그 남자아이 이름은 동호에여 동호가 입학한지두 벌써 3주째네여... 입학해 더 바빠진 사람은 우리 이모에여 새벽부터 일어나 동호 밥 먹이구 옷입히구 학교도 보내구 학원도 보내구 숙제두 같이 하구 ... 우아 정말 제가 애를 낳아두 이렇게 많은 열정을 쏟으며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암튼 우리 이모 건강 챙기면서 아들두 챙기길 바란다구여 글구 열심히 사는 이모 모습 최고루 좋아 보인다구여 전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