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로 전해 주실건가요~?
스카프 이미지에 대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요? 이번 추석은 코로나가 끝나고 처음 맞이하쟎아요? 연휴도 굉장히 길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고향에 가실텐데요. 부모님을 뵈러 가실 때 선물을 뭘 준비하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물은 종류별로 의미가 있거든요~? 스카프 선물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찬 바람도 불기 시작할 텐데요~ 의미를 담아서 스카프 선물을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카프의 이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스카프는 따뜻한 이미지를 갖고 있을 것 같은데 맞습니까?
그렇습니다. 스카프는 찬 바람이 불 때 등장하는 패션 아이템이니까 따뜻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 오르지요. 스카프는 주로 목에 두르는 장식품이쟎아요. 우리 몸 중에서 ‘목’은 패션사에서 굉장히 의미있게 다루는 부위입니다. 특히 여성의 목은 아름다움을 강조할 때 가장 가치있는 곳으로 다루는 곳이지요~? 목은 신체에서 얼굴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가늘기 때문에 장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곳입니다.
남성들은 주로 보온의 의미로 스카프를 하는데, 여성들은 장식의 의미가 더 크겠군요.
그런 편이긴 한데요. 신체 중에서 아름다움으로써의 가치가 있다는 목에 두르는 것이기 때문에 ‘장식’과 ‘보호’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다 만족해야 하는 부위가 목이구요~ 그런 도구로 스카프가 대표적인 아이템이 되는 겁니다~
여성분들의 스카프는 종류도 다양한 것 같은데,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십시오.
우선 머플러와 스카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스카프를 목도리, 또는 머플러라고 부릅니다. 예전에 마후라라고 불렀었지요~ 주로 방한용으로 쓰이는 용도이기 때문에 도톰한 천으로 되어 있고, 보온과 실용성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신체에서 목 부위가 온도에 가장 민감한 부위인데요~ 찬 바람이 날 때 목 부위가 허전하면 온 몸에 찬 기운이 많이 느껴지게 되지요. 그래서 방한용 머플러는 가을과 겨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스카프는 머플러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머플러가 긴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다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스카프는 주로 정사각형으로 된 것들인데요. 스카프는 사이즈 별로 용도와 이름이 달라집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는 네커치프라고 하는데요! 가로 세로 55cm 미만의 사이즈입니다. 목에 두르기도 하고 머리에 두건처럼 쓰기도 하는데요. 주로 장식적인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가로 세로 70-80cm 정도의 크기가 스카프의 대표적인 사이즈입니다. 이름도 스카프이구요. 주로 실크 소재로 되어 있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사이즈이기 때문에 주로 멋내기 용으로 최고의 제품입니다. 90cm이상의 크기는 쇼올이라고 부르는데요. 추울 때 방한용으로 어깨에 덮거나 목을 풍성하게 감싸는 용도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