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화) 임주아작가의 책방에 가다

오늘 소개할 책은

 어떤 브랜드들은 사라지고 어떤 브랜드는 끝까지 살아남을까

학령인구 감소와 비즈니스 변화의 위기에서 돌파구를찾아낸 60 기업 모나미의 디자인 씽킹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나미 153 브랜드> 소개합니다. ‘

모나미153’ 모나미의 최고 인기 볼펜 상품입니다. 1963  상품이 처음 나왔으니 올해 ‘환갑인데요

하얗고 까만 153 볼펜 모나미가 시행착오를 거쳐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인지 궁금하네요

모나미는 ‘국민볼펜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디자인 씽킹을 도입하면서 MZ세대의 지갑을 열게 하는 트렌디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모나미스토어는 현재 회사 본사가 있는 용인 수지와 종로구 인사동그리고 성수동  3곳에 있습니다. 

스토어에는 14가지 기존 잉크로 수천수만 가지 새로운 잉크를 조합할  있는 잉크랩과 볼펜을 개성 있게 직접 조립할  있는DIY 등이 있고 다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상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디자이너 출신 저자가 마케팅팀을 맡으며 모나미의 중장기 패러다임을 하나씩 바꾸어나간 것이 돌파구가 됐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저자는 눈에 띄고 화려한그래서 비용도 많이 필요한 브랜딩 방식을 애써 흉내 내기보다 자신의 브랜드와 맥락이 부합하는 브랜딩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갑자기 ‘우리 회사는 이런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라고 외쳐도 맥락이 없다면  높은 고객들을 설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입니다

쓰는 도구에서 그리는 도구로저렴한 브랜드 이미지에서 프리미엄화로의 변신국내외 브랜드들과 소장 가치를 높인 컬래버레이션 마케팅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낸 모나미스토어 등을 통해 모나미를 오래된 브랜드로만 알고 있던 새로운 세대에게 컨셉추얼한 비주얼로 차근차근 모나미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갔습니다

 맥락은 오롯이 브랜드의 본질에 녹아 있다고 말합니다우리 회사에 맞는우리만이   있는 마케팅을 위해 우리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찾아냈다면 마케팅 방식에 분명하게 녹여낼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