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방법으로 옷장 정리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실제로 실내 온도가 높아질수록 집안에 쌓여있는 물건들은 답답하고 짐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정리 정돈을 하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옷장 정리 스킬에 대해서 전해드릴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옷장은 꽉 차 있는데, 입을 옷은 없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쟎아요~? 옷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의 옷장 안에는 네 가지 부류의 옷이 있을 겁니다. 버려야 할 옷, 살 빼면 입을 것 같은 옷, 짝을 못 찾아서 못 입는 옷, 그리고 즐겨 입는 옷입니다. 그 옷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어떤 옷부터 정리하는 게 좋습니까?
짝 잃은 옷부터 해결해 보십시오. 대부분은 충동구매 한 옷 일겁니다.
어울리는 바지가 없어서 못입는 다든지, 신발이 없어서 못입는 다든지.. 어떤 이유에서는 짝이 없어서 손을 못 대는 옷들이 있을 겁니다.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라는 책의 저자는 옷장을 살펴보지 않은 상태로 옷을 사는 것은 맞출 수 없는 퍼즐 조각을 갖는 것과도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명언입니다. 현재 옷의 짝을 찾아주십시오. 의외로 바지 한두개만 구입해도 입을 수 있는 옷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겁니다.
버려야 할 옷입니다. 지난 2년 동안 한번도 손을 안 댄 옷은 무조건 처분하십시오.
정리 수납 전문가들은 2080의 원리 ‘파레토의 법칙’이 옷장 정리에도 적용된다고 말합니다.
100일 중 80일은 가진 옷의 20% 내에서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나머지 80%는 거의 손을 안 댄다는 거예요.
손도 안 대는 옷을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아파트 의류 수거함이나 재활용품 활용 센터에 기부하십시오.
누군가에게 입혀져서 행복해 할 모습을 상상하시면서 과감하게 기부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살 빼면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옷입니다.
언젠가는 입을 수 있다는 비합리적인 신념이 가득차 있는 옷들이지요.
일반적으로 이런 옷들이 옷장의 30%이상은 차지할 겁니다. 근데 이런 옷이 사실은 살을 빼면 잘 맞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살도 찌지만 골격도 많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옷이 예전 핏이 안 나는 이유는 살 때문만은 아닙니다.
세월이 가면 나에게 어울리는 옷도 조금 달라진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옷도 역시 기부하십시오.
이젠 마음껏 입으십시오~
너무 다양하게 입으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만의 시크너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기억속에 오래 남을 수 있고 옷을 구입할 때도 어떤 것을 사야 하는 지 명료하기 때문에 실패율이 적습니다.
무더위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 옷장 정리 하시고 시원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