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43회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김차동씨! 저는 면허시험장에 근무하던 서상곤이라는 사람 입니다. 아마 저를 기억 하시리라 믿습니다. 96년도인가 김차동씨가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며 보내준 축하의 꽃바구니와 방송으로 저는 일약 스타가 된적 있지요. 그날의 감동을 재현 하고 싶습니다. 경찰관의 아내로 17년을 살아온 아내 임재순의 43회 생일이 3. 27일 입니다. 한번도 선물다운 선물을 해본적이 없이 그저 덤덤하게 살아온 인생이기에 항상 아내에게 미안함 뿐입니다. 생일도, 결혼기념일도, 명절도 변변히 챙겨준적 없어도 제아내는 묵묵히 어려운 직장과 가정일에 충실하게 살아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김차동씨의 멋진 축하로 보답하고 싶은데 가능 할까요? 기대하면서 "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신청합니다. 저는 현재 진안경찰서 경무계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방송맨으로 만인에게 즐거움을 주실것으로 믿습니다. 안녕히 진안에서 서 상 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