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님.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좋은 음악과 사연으로 출근길 벗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저는 결혼허락을 받기위해 처가집을 갔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자네는 처남이 없어서 좋겠다고...결혼허락 받을때 가장 큰 장애물은 처남들이라고..."
하지만 저는 집사람의 사촌오빠에게 아주 호되게 당했습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저는 사촌처남에게 소위 필름이 끊어질정도로
말입니다. 결혼후 복수의 칼날을 갈았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사촌처남은 부산에서 경찰로 근무중)기호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복수의 기회는 왔습니다.
사촌처남이 군산으로 발령을 받아서 왔거든요.
깨동님의 나와바리(?)가 군산이잖아요.
복수해주세요...대상은 전북 해양경찰청 박정훈입니다.며칠뒤 신문기사에서 복수의 소식 기다리겠습니다.고향으로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고 전해주시구요.빨리 집들이 하라고 전해주세요.저는요 교보생명 전주지점에 근무하는 김종우입니다.
음악도 들려주시면 감사감사..
듣고싶은 음악은 솔리드의 천생연분입니다.
끝으로 이제 70일이 되어가는 우리 아들(별명이 짱구임)김성준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며...
방송해주실거면 금요일 7시30분에서 8시사이에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