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신체적인 자세 이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려면 보이는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일차적인 조건입니다. 

누구를 만난다고 가정해 보세요.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상대방은 나를, 보게 될 겁니다. 시각적인 요소들은 자동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잘 관리하게 되면 좋은 첫인상을 주는 데 일차적으로 성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여지는 부분은 다양하쟎아요? 김차동씨는 사람을 보면 제일 먼저 어디를 보게 되시던가요~?

 

아무래도 얼굴을 보게 되던데요~?

그렇죠, 얼굴을 먼저 보게 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죠! 얼굴을 통해서는 ‘호감도’를 인식하게 된다고 해요~ 

이 사람이 호감이 가는 사람인가~ 아닌가~ 그런 좋은 느낌을 말하는 거죠~ 그런데 사회적 관계에서는 호감도만큼 중요한 것이 ‘신뢰감’입니다.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만남의 목적에 대해 기대를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신뢰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세입니다. 

자세는 그 사람의 자신감의 정도를 느끼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좋은 자세 이미지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좋은 자세 만드는 훈련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자세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일명 원더우먼 자세입니다. 원더우먼 기억나시지요~? 

가슴과 등과 목을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시는 겁니다. 눈은 친밀한 미소를 담는 게 필수입니다. 

몸을 꼿꼿하게 펴고 눈까지 힘을 주시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의 에이미 커디(Amy Cuddy) 박사는 행동심리학자인데요. 행동 중에서도 특히 자세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세에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드러난다고 보았는데요, 

가장 좋은 태도로 느껴지는 자세를 한마디로 규정했거든요~? “눈은 웃고 어깨는 펴고 팔은 꼬지마!”라고 설명합니다. 눈에는 친밀을 담고 어깨에는 자신감을, 그리고 팔에는 겸손을 담자는 거지요~

 

훈련법을 알려 주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훈련하면 될까요?  

요즘은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세는 꾸부정하고 거북목을 가진 사람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자세가 좋은 사람은 유난히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벽자세’라는 훈련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니어 모델 양성가, 김은선 박사가 알려 준건데요~ 

머리, 어깨의 양 쪽 끝 부분, 엉덩이, 종아리, 발 뒤꿈치를 모두 벽에 바짝 대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면서 하루에 두 번 정도, 5분씩 벽에 붙어 계십시오. 2주일 정도만 지속하셔도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킬 자체는 어렵지 않쟎아요~? 이런 자세를 Posture Power, 즉 ‘파워 자세’라고 부르는데요~ 훈련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5분이 짧은 것 같아도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소모되는 훈련법이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해 주시게 되면 반듯한 자세를 갖추는 것은 물론이구요~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 교정을 통해서 숨은 키도 2cm이상 찾아 낼 수 있다고 하니까 오늘부터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