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5(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지난 주에는 기질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성격을 알면 관계가 쉬어 진다 라는 주제로 살펴보겠습니다. 

성격과 기질은 유사한 것 같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기질이 선천적이라면 성격은 후천적으로 만들어 지는데요~? 많은 학자들은요~ 성격을 형성하는데 기질이 30% 정도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나머지 70%는 가정이나 사회적 환경,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후천적으로 채워진다고 하는데요~ 17세 정도에 완성된다고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어려서 성격 검사를 하는 것은 좋지 않구요~ 

17세 이후에도 개인이 어떤 목표와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 성격은 변화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코칭을 통해서 내적이미지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MBTI를 참 많이 하는데, 성격검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떤 유익이 있나요? 

제가 질문 하나 드려 볼게요~ 가끔 차도에 길 잃은 고양이나 강아지가 다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위험하쟎아요~? 

고양이와 강아지 중 어떤 동물이 자동차 사고의 위험이 더 클 거라고 생각되세요? 고양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자기가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멀리서 오는 자동차가 자기보다 더 빠를 거라곤 생각지 못한다고 하네요~? 자기 빠른 것만 믿고 차도로 달려 든다는 거죠~ 성격검사도 비슷합니다.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상태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잘 활용하게 되면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위기 상황에서 자기 감정을 잘 조절할 수 능력이 생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성격검사가 유용하다고 볼 수 있는 거지요~? 

 

성격은 어떻게 나누게 됩니까? 

자신과 내가 상대하는 대상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성격을 구분하는데는 두 가지 요소가 기준이 됩니다. 자율성과 연대감인데요~ 자율성은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혼자서 해 내려는 근성을 말하구요~ 

연대감은 타인과 어우러짐을 통해 일을 성취하려는 근성을 말합니다. 각 개인마다 두 가지 특성 중 어느 쪽 비중이 더 많은 가에 따라 성격을 나누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내향성과 외향성이 이렇게 구분되는 겁니다.  

내향성은 연대감보다 자율성이 더 강한 사람의 경우인데요~ 대체적으로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자기 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이 내향성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목표가 생기게 되면 스스로 성취하려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혼자 조용히 해 내는 근성이 강한 사람들이지요~ 반면에 외향성은요~ 연대감이 더 강한 사람들입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에너지를 많이 받는 유형이 여기에 속하구요~ 혼자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릴 때 에너지를 더 많이 발산하는 유형입니다.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서로를 이해할 때 사회 생활에서 성공적인 관계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