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짜는 분명 봄이긴 한데 고운 파스텔톤 의 옷보단 아직은 두터운 외투가 더 좋네요.
이런 날씨에 감기 조심해야하는 것 아시죠.
제 남편 김규수씨는 직장이 정읍소방서 119구조대라 24시간 교대 근무를 합니다.
집인 김제에서 정읍소방서 까지 이틀에 한번씩 출근길에 모닝쇼를 애청하죠.
약 한달 뒤 4월 10일은 남편의 생일 입니다.
열심히 사는 남편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모닝쇼의 힘을 빌어 남편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멋진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남편의 생일이 무척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이 사연을 출근 시간대인 8시 15분경(4월 10일)에 소개시켜 주실 수 있는지요.
김차동씨 부탁 드릴께요.
남편의 36번째 생일.
지금쯤 남편은 하루하루 생활에 쫓기어 아침에 끓인
미역국을 정신없이 마시듯 먹고 출근길에 이 방송을 듣고 있겠죠.
생일이 뭐하는 날이고 어떤 날인 날이었던가 잊은듯이
오히려 나이만 한살 한살 먹어가는 생일날이
다른날보다 더 서러울 것입니다.
그런 남편에게 김차동씨가 전해주세요.
당신이 그렇게 열심히 살아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요.
민제, 민준 두아들과 제가
당신이 세상과 만난 이 날을 너무나 축하하고 기뻐하며,
당신이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까닭에 당신을 아는
사람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요.
직업상 힘들고 목숨도 내놓고 해야하는 일이 많지만
당신 때문에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너무도 소중한 당신께 아이들과 함께 외칠께요.
당신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열심히 사는 당신 화이팅!
주 소: 전북 김제시 검산동 부영2차 APT 203동 910호
전 화:548-2073
휴대폰:011-9640-2073
모닝쇼를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