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면접 복장에 대해 준비해 봤습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상/하반기 공채 시즌이라는 것이 있었쟎아요?
그런데 이제 공채는 거의 사라졌고 일년 내내 수시 채용이 열려 있습니다. 수시 채용은 ‘이직’이라는 이슈와 함께 아주 일상적인 취업 키워드가 되었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면접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니까요~ 수시 채용을 위해서 직무 역량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관문이 되는 것이 면접이다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60.4%나 그런 응답을 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언제든지 면접 기회가 오면 달려나갈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요 면접관을 만날 때 첫 인상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되는 면접 복장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면접 복장에는 어떤 것을 가장 신경쓰는게 좋을 까요?
복장 안내 중에서 가장 쉬운 안내문이 ‘정장 착용’이라면 가장 어려워하는 안내문이 ‘편한 복장’입니다.
편하다고 하는 것이 개인별로 기준에 차이가 있다 보니까요 어떤 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좋은 인상을 주게 될지 여간 고민이 되는 게 아닐 겁니다.
일단 복장의 기본적인 용어를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포멀 정장, 비즈니스 정장, 비즈니스 캐쥬얼 구분이 되세요?
이 세 가지 복장은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막상 입으려고 하면 구분이 잘 안되는 용어들입니다. 먼저 포멀 정장을 설명해 드릴게요. 포멀 정장은 일반적으로 직장에는 입기 어렵구요.
특별한 공식석상에서 입는 복장인데요? 양복 조끼에 나비넥타이까지 착용하는 완전 정장을 의미합니다. 비즈니스 정장은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넥타이를 매는 일반적인 정장입니다.
비즈니스 정장은 상하의가 같은 원단으로, 한 벌로 되어 있는 정장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신경써야 하는 복장이 비즈니스 캐쥬얼인데요. 요즘 면접 볼 때 “편한 복장”이나 “자유 복장”이라는 안내문을 받았을 때는 비즈니스 캐쥬얼을 입으면 되겠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비즈니스 캐쥬얼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비즈니스 캐쥬얼은 비즈니스 정장과 캐쥬얼을 합친 용어인데요. 막상 비즈니스 캐쥬얼로 입으려고 하면 정장도 아니고 캐쥬얼도 아닌 애매한 복장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정확하게 구분을 하자면요 상하의 중 하나는 정장, 하나는 캐쥬얼로 입는 것을 말합니다.
하의에 정장 바지를 입었다면 상의는 셔츠나 가디건 정도, 상의를 정장으로 입었다면 하의는 진 바지같은 캐쥬얼 하의를 입어도 좋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면접을 가신다면 하의보다는 상의를 정장으로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쟈켓을 입는 것이 단정해 보이고 신뢰감이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하의는 캐쥬얼인데 그래도, 청바지는 피하시는게 좋구요. 신발은 운동화는 절대 피해 주시고, 단화같은 편한 신발을 신으시면 적당합니다. 넥타이는 매지 않으셔도 되구요
셔츠를 입어주면 깔끔해 보입니다.
요즘은 쟈켓 색상도 다양한 것 같은데 색상은 어떤 게 좋을까요?
면접에는 화려하거나 다양하게 색상을 매치시키는 것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면접 복장에서 많이 등장하는 색은 검정, 네이비색, 브라운색, 베이지색 정도인데요.
검정은 좀 어둡고 무거워 보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면접에서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가장 무난한 색상이 네이비색상인데요. 깔끔하고 신뢰감이 있어 보입니다.
브라운색이나 베이지색 같은 경우는요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밝고 좋은 인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쇼펜 하우어는 복장이나 스타일은 마음의 인상이다 하는 말을 했습니다.
단정한 복장으로 면접에 임하신다면 마음이 잘 준비되어 있다는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