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새해를 맞아 지난주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올해들어 복지분야에서 달라지는 전반적인 내용을 좀 준비해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정부가 고령화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나온 정책인 “부모수당”이 좀 주목할 만할 것 같습니다.
Q. 부모수당이라고 하면 부모면 누구나 수당을 받는건가요, 아니면 어떤 조건이 있는건가요 ?
부모수당은 부모의 재산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어느 정도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요. 기
존의 만 0세에서 1세 아동에게 주던 영아수당이 사라지면서 지급액이 더 크고 대상자의 범위도 더 넓어졌습니다.
지원금액은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되는데요. 대상자는 복지로 사이트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요.
첫 부모급여는 오는 25일부터 지급된다고 합니다. 또한 내년에는 부모급여가 더 늘어나서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만 1세 아동은 5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그리고 난임 부부 시술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도 올해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 부부와 출산 산모에게 지원이 됩니다.
Q. 요즘 경기도 안 좋고 해서 취약계층 위한 지원제도가 특히 더 좀 보완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네, 우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액이 4인 가구 기준 전년대비 5.47% 오른 162만289원으로 인상됐구요,
맞벌이 기준 근로장려금 지급액도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인상이 되고 그리고 갑작스런 위기로 생계가 곤란해진 가구를 신속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생계지원금 단가도 인상되었습니다.
또 아동 급식비는 기존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려 지원해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요.
서민 자녀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의 교육바우처 카드를 지급해서 자녀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게 됩니다. 요즘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단가도 195,000원으로 인상되고요.
그리고 만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전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작년보다 5.1% 오른 323,180원으로 지급됩니다.
Q. 청년 관련 정책은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소개해주세요.
많은 청년들이 기다린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되는데요.
이 상품은 현 정부의 핵심 청년공략 중 하나인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정책금융상품으로, 5년간 납입하면 정부의 기여금을 더해 만기 때 약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 일을 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도 출시되는데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지원받아서 3년 만기 때 본인 납입금과 정부지원금을 합해서 총 7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군장병 인건비와 급식비도 늘어나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늘어나는 등 청년 분야에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