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형님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학교오는 길에 형님의 맑은 목소리를 들을 때면 하루의 활력소가 됩니다.
여자친구랑 오늘이 10일째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금전까지 저의 눈 앞에 있던 여자 친구는 어디론가 휙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심심한듯.....
저희의 만남은 1년전부터 동아리 방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1년동안 저를 짝사랑해준 덕택에 지난 3월1일에 제가 먼저 고백을.....
이제는 옆에 없음 허전한 그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형님 여자친구한테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꽃다발과 근사한 선물을 할려구 합니다.
꽃다발이 필요합니다.
형님의 멋진 목소리와 함께 꽃다발 주세요.
그러면 우리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이어 질것 같군요....
그리고 한가지
작년에 노래방에서 같이 불렀던 쿨의 아로하가 듣고 싶습니다.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건 아닌지.....
형님! 건강 하시구 좋은 방송하세요....
보내는이 : 손규형
p.s : 만약 꽃다발 주실꺼면 여자친구 주소 갈켜 드릴께요....
전북 군산시 호원대학교 코리아나 원룸 3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