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아저씨 안녕하세요?
저희 오빠가 작년에 일본에서 1년간 생활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요!
거기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하려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본은 교통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쪽에서 저희 오빠도 자전거를 1년동안 사용하면서 생겼던 일입니다.
오빠가 알바를 마치고 밤에 집에 돌아가는데 순경 아저씨로 인해 빚어지는 재미있는 얘기입니다.
오빠의 알바는 대계심야의 알바인데 알바가 일요일같은 경우에는 새벽에 끝이나서 집에 돌아갈때는 항상 라이트를 켜고 가는 것이 일본의 원칙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언제나 심야가 되면 라이트를켜야하고 또한 자전거의 앞에는 자전거 방지를 위한 표를 항시확인하는 등록증이있데요
그래서 경찰아저씨들이 검문을 할경우에는 항상자전거 번호를 확인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오빠의 경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경찰아저씨가 검문을 해 언제나 외국인 등록증과함께 자전거살때의 등록증을 준비한듯이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도 평상시와같이 라이트를 켜고 집을 향해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같은 장소에 순경아저씨가 없었더래요.
그래서 오빠는 순경아저씨가 없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라이트를 껐답니다. 그리고 길모퉁이를 돌아서 가는 데 어디선가 모르게 등장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이 바로 우리오빠를 너무좋아하는 순경아저씨 였답니다. 그래서순경아저씨가 일본어로 맛데 맛데 하더래요(맛데맛데는 한국어로 멈춤또는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멈췄는데 ........
오빠는 아참하고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데요
차동이 아저씨 어떤일이 생겼는지 짐작하시나요?
그것은 다름아닌 라이트가 꺼져있는상태였지요
우리 오빠는 1년동안 순경아저씨가 너무 좋아했지만 우리 오빠는 너무 괴로웠데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순경아저씨를 마주치게 되면 그 생각이 떠오르데요!
추신: 오빠 여기는 일본 아니고 한국이니까 순경 아저씨가 오빠 싫어하니가 걱정마! 그리고 학교 복학 했으니까 공부 열심히하구 오래만에 복학해서 힘들어하는데 아마 적응 될테니가 너무 염려하지말구...
오빠 화이팅!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181-48
011-670-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