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7일

3월 7일. 울 새언니(김현정).. 그러니깐 우리 오빠 결혼 기념일이예요. 하늘에 천사가 있는 건 당연하겠죠 근데.. 저희 집에도 있답니다. 김차동씨... 새언니를 볼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요. 큰 며느리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한번도 화낸 얼굴을 본적이 없어요. 늘 한결같은 며느리고 새언니랍니다. 홀시어머니와 줄줄이 시누이. 저와 같은 30대인 새언니. 3-4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전 새언니를 존경합니다. 시집간 친구들을 보면서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우리 새언니가 얼마나 힘들까. 그리고 늘 생각합니다. 언니의 지금의 모습을 잊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p.s 참! 김차동씨 4월에 이런 새언니가 둘째를 낳아요. 그것도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얼굴에 철가면 쓰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