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얼굴 형태별 이미지입니다. 한국이미지경영학회에서 “사람을 처음 보면 어디를 보십니까?” 라는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얼굴 부위를 본다”라고 답한 사람이 79.1%나 나왔습니다.
얼굴은 사람의 정서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대표기관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얼굴에 관한 연구가 굉장히 활발한데요~
그 중에서도 아주 재미있고 설득력있는 연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형태심리학 관점인데요~ 사람은 얼굴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도형과 연관 지어서 성격을 추측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얼굴이 둥글다, 네모나다, 턱이 뾰족하다 이런 것들은 형태를 표현하는 말이쟎아요~? 오늘은 그 형태별로 어떤 이미지가 느껴지는지 특징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둥근 얼굴부터 알려 주십시오. 둥근 얼굴은 친밀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형태심리학에서는 얼굴을 상중하, 세 영역으로 나누어서 분석하거든요?~ 상은 두뇌가 있는 영역이쟎아요? 그래서 상(上) 쪽이 발달한 얼굴은 지적인 이미지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이마가 반듯하고 넓은 사람에게 ‘지적이다’라는 표현을 종종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다음은 가운데가 발달한 경우인데요~ 가운데 부분에는 감정을 반영하는 눈, 코, 귀가 있기 때문에 감정이 아주 풍부하고 배려가 깊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하에는 입과 턱이 있지요? 먹고 말하는 입을 통해서 실행력, 의지력이 표현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관이 유난히 발달한 사람은 활발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둥근 얼굴형을 가진 사람은요~ 얼굴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좁고 중간 부분이 가장 넓은 형태를 말하는데요~? 정서 부분이 가장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모난 경우는 상중하의 넓이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거든요~.
지성과 감성과 실행력이 골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아주 건실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합니다. 실제로 얼굴형태별로 역할을 분류해 보면 네모형이 리더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역삼각형은 이마쪽이 발달하고 하관이 좁은 형태이지요~
아이디어가 많고 분석력이 아주 뛰어나 보이는 이미지가 역삼각형입니다.
하관이 좁기 때문에 다소 실행력이 약해 보일 수는 있으나 역삼각형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V라인이쟎아요~ 샤프하고 화려한 느낌을 전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생긴대로 살까요? 사는대로 생길까요?
얼굴은 근육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표정을 많이 짓는지, 어떤 행동 습관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얼굴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내 이미지가 바뀔수도 있다는 거지요~
현재 내 얼굴 형태는 어떤지, 오늘은 거울속 내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