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오늘 주제는 관계 형성 프로젝트입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서 일상적인 관계를 형성해 가려면 80시간에서 100시간 정도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길지요?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더 빨리 관계를 형성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4가지 단계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모델링입니다.
사람이 가까워지는데 제일 중요한 게 유사성이거든요~
작은 것 하나라도 공통점을 발견하면 거리가 금방 좁혀지게 된다는 거지요. 누군가를 처음 만났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공통점이 없는 경우가 있쟎아요.
이럴 때 말을 이어가기가 참 서먹 서먹하겠죠. 그런 경우는요~ 공통점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서로 간의 유사성을 찾아내는 것을 모델링이라고 하는데요~ 행동, 모습, 표정, 뭐 어떤 요소든 상관없습니다. 한 가지 정도, 포인트를 찾아 보십시오. 그 포인트가 친밀의 통로가 되어 줄 겁니다.
두 번째는 미러링입니다.
모델링했던 것을 쫓아 해 보는 거죠. 예를 들어서 헤어스타일로 미러링 한번 해 볼까요?
“짧은 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 보기 좋으신데요? 저도 한번 해 봐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은근히 상대를 높이면서 유사 포인트를 만들어 가는 건데요.
당장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도 당신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말로 내 마음을 상대에게 미러링해 보는 거지요~ 할 말이 없어서 냉냉했던 분위기가 금방 훈훈해 질 겁니다.
세 번째는 버퍼링입니다. 버퍼링은 완충이라는 뜻을 갖고 있구요~ 다음 단계로 이어갈 때 속도를 조율해 주는 것을 의미하는 데요~
관계 형성에도 버퍼링이 필요합니다. 미러링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감정 상태를 부드럽게 만들었쟎아요? 이제는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성상태로 옮겨 가야 하는 순간이거든요?
이때 버퍼링이 필요한데요~ 이 단계에서는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오늘 대화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런 식으로 부드러운 말로 대화의 문을 열어 주면 좋습니다.
네 번째는 페어링입니다~ 대화를 접속하는 거지요~
페어링은 연결을 희망하는 대상끼리 동기화하는 것을 의미하쟎아요?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페어링이 필요한데요~ 서로 대화를 동기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몇 가지 제안을 하자면요~ 목소리 톤, 말하는 템포, 볼륨, 아이컨택 등을 통해서 에너지 레벨을 맞추면서 대화를 열어가시면 아주,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