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월) 송양호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오늘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예의범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법의 테두리 내에 정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려면 사회의 구성원들끼리 약속한 에티켓(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티켓은 사회생활의 모든 경우와 장소에서 취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양식(good manners)과 같은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티켓이라는 용어는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에티켓의 어원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고대 프랑스어 estiquer(붙이다)에서 유래한 말로 ‘나무 말뚝에 붙인 표지’의 뜻에서 표찰(標札)의 뜻이 되고, 궁중의 각종 예법을 가리키는 말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에티켓의 유래는 루이 14세 때에 베르사유궁전에서 용변을 보는 곳을 안내하는 표지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관행(practice), 관례(usage) 및 예의범절(civilité)이 오늘날의 에티켓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즘 많은 세대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 반려견 에티켓, 

식탁예법에는 테이블 메너가 있는데 식사 에티켓, 공동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실내·외 에티켓, 

도로에서 자동차를 달리면서 서로가 지켜야 할 도로주행 에티켓, 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골프에티켓, 

영화관에서 지켜야 할 영화관 에티켓, 뮤지컬을 들으면서 지켜야 할 뮤지컬 에티켓, 화장실에서 지켜야 할 화장실 에티켓 등 너무나도 다양한 에티켓이 있습니다.  

 

그러면 에티켓을 지켜서 우리 사회를 밝고 서로에게 호감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에티켓을 차례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반려견 에티켓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죠.

지금은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라고 합니다. 반려견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취향에 따라서 반려견을 꺼려하는 사람도 있고 반려견이 남을 무는 등의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단어가 팻티켓입니다. 

반려견 에티켓은 평상시와 산책시 에티켓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등록하기, 소독하기, 예방접종 실시, 크게 짖지 않기 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산책을 할 때에는 목줄, 하네스줄, 리드줄 준비, 입마개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마개, 배변 봉투 등을 챙겨서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 

큰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이웃간에 다툼의 원인이 되고 동물보호법에 따른 처벌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