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혼불문학상 당선작 공고"
당선작품 : 검푸른 고래 요나
당선작가 : 김명주
김명주 작가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심사경과를 간단히 밝히겠습니다.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4개월에 걸쳐 공모를 진행한 결과, 348편의 장편소설이 접수되었습니다.
[1차 예심심사] 5.2(월) ~ 5.27(금), 26일간
심사위원들은 올해 혼불문학상에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어 '텍스트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이야기에 관한 갈증과 의지가 불꽃처럼 살아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사 기준은 기본적으로 소설의 완성도와 개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작가의 색깔이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매끄럽게 진행되는 작품을 주목해서 살폈다고 전했습니다.
예심 심사위원 : 강화길(소설가), 김현(시인), 문지혁(소설가), 임현(소설가), 차경희(고요서사 대표)
1차 예심결과 총 8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옥주는 전진한다>, <이 세계의 끝>, <검푸른 고래 요나>, <보트>
<상자 나르기>, <가보지 못한 숲>, <기연>, <일 미터는 없어>
위 8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5월 30일(월)부터 6월 14일(화)까지 16일간 본심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전주MBC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최종심사 회의에서 공정한 토론 과정을 거쳐
<검푸른 고래 요나>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종심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은희경(심사위원장, 소설가), 전성태(소설가, 순천대 교수), 이기호(소설가, 광주대 교수),
편혜영(소설가, 명지대 교수), 백가흠(소설가, 계명대 교수)
작가의 당선소감과 자세한 심사평은 7월 1일 다산북스 문예계간지 에픽(Epiic) #08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선작은 9월 말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시상식은 10월 중 남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열 두 번째 혼불문학상에 공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혼불문학상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한국문학을 이끌어 나갈 신인, 기성작가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2년 6월 24일
(사)혼불문학 이사장 김 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