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나도 모르게 이미 가입되어 있다면 어떠실까요 ?
매달 보험료도 본인이 내지 않아도 되는 공짜보험이 있는데요,.
심지어 저도 김차동씨도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들 모두 다 누구나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Q. 저도 들었다고요 ? 그런게 있었나요 ? 어떤 보험이고 누가 들어주는 건가요 ?
누구나 무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공짜 보험인 “시민 안전 보험”인데요,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입니다. 이 보험은 우리가 사는 시에 가입 돼 있는 경우도 있고, 만약에 시가 가입 안 되어 있다면 도에서 가입돼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시에서 가입돼 있다 하더라도 구에서도 따로 가입돼 있는 구민안전보험도 있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다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Q. 그러면 다치거나 각종 재난 등 모든 사고에 대해서 다 보상을 해주는 건가요 ?
그건 아니예요. 지자체별로 다 다르거든요, 시민 안전 보험에서 담보하는 몇가지 사항이 있는데요. 자연재해, 산사태, 폭발, 화재 등으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지원 받을 수 있고요. 또 대중교통 이용할 때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대중교통은 지하철, 버스, 비행기, 택시, 기차 등 다 포함됩니다. 후유장해란 약관에서 정한 사고로 인하여 신체에 남아있는 영구적인 훼손상태를 말하는데요, 장해분류표에서 정한 눈, 코, 다리 등 신체부위 별 영구적인 훼손 정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집니다.
또 이 보험은 위로금 형식의 보험이기 때문에 실비보험, 자동차 보험 등 어떠한 보험과도 중복처리가 가능합니다.
Q. 전주시민이면 내가 속한 시 내에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예요. 전주시민인데 서울 가서 다쳐도 전주시에서 시민 안전 보험 혜택이 가능해요.
시민 안전 보험은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대부분 사람들이 실손보험이라든지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있는데, 중복지원이 되나요 ?
네, 중복해서 받을 수 있고요, 사실 이 시민안전보험 같은 경우는 위로금 형식인거거든요 위로금 형식으로 정액이 지급되는 보험이기 때문에 어떤 보험하고도 다 중복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Q. 보상 청구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예전에 사고가 있으셨던 분들도 계시면 청구해야지요
청구기간은 사고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인데요, 3년 내에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청구권이 소멸돼요. 보험 신청은 지자체별로 가입된 보험사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에
청구하시면 되는데, 자세한 정보는 포털에 시민안전보험이라고 검색하시면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나와있는데, 그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지자체별 보험사와 보장내역 등 상세한 설명이 있으니까
보시면 되구요, 또, 전화로 도청, 시청, 구청 등에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