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날이면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이면 김차동씨 목소리 들으며
아침을 시작하는 직장인 입니다.
한마디로 애청자중에 왕애청자입니다.
일이 바쁘다 보니 일요일도 없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침이면 아내가 라디오를 틀어 놓는거예요.
FM모닝쇼를!~
아침에 일어나 음악을 들으니까 머리가 맑아진다는 거예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삶에 의욕이 팍팍 생긴다나 하면서 크게 틀어 놓는거예요.
볼륨을 크게 틀어놓아서 시끄러우니까 줄이라고 했더니
제 아내가 화를 내는거예요.
그러더니 방에 들어가 카세트를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왜 그러나하고 쳐다봤더니 글쎄 카세트를 주머니에다 넣는거예요.
그리고 이어폰을 귀에 꽂더니 혼자 중얼중얼 노래를 따라하는 거예요.
그것도 모자라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으면서도 이어폰을 빼지않고
듣고 있는 거예요.
어찌나 어이가 없어서 너 지금 뭐하냐? 하고 한마디 했더니 모닝쇼 듣고 있어 하는 거예요.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앞에서 그것도 식사중에 이어폰을 꽂고 모닝쇼를 듣고 있는 제 아내!
어떻하면 좋습니까?
김차동씨가 제 각시에게 마술을 걸어놓은건 아니죠?
각시 좀 말려주세요.
저보다. 모닝쇼 가족들이 더 좋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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