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에게
안개가 많이 꼈네요.
연무대까지 가는 동안 얼마난 배가 고플까 아니 생일날인데 따뜻한 밥, 따뜻한 미역국 한그릇 . 구경도 못하고 가는 당신 얼마나 마음이 허전할까
아침 잠 많은 아내가 원망스럽진 않으신지...
사실, 어제 새벽 당신 미역국 끊여 주려고 조개도 씻어놓고 미역도 씻어놓고 쌀도 담가났는데...
미리 해 놓으면 식을까 봐 아침에 보글 보글 소리와 함께 사랑도 보여줄려고 했는데 또 마음뿐 행동에 못옮기는 내가 참 원망스럽네요.,
여보. 하지만 내 마음 알죠?
행동과 마음은 일치 하진 않지만, 마음은 당신뿐 이란거
성원이 아빠, 사랑해요.
우리 성원이랑 행복하게 도란 도란 사랑하며 살아요.
사랑해요.
김차동 선생님,
신성씨가 애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허한 마음 뿌뜻하게 기쁨을 줄 수 있으리라 믿고, 제 마음 보냅니다.
꼭 전해주세요.
8시 경이면 들을 수 있을껏 같네요.
신청곡은 퍼햅슬 러브 (아마도 사랑은)
011-657-6158강신성
019-452-5231유향란
익산시 부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