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우리곁에 남으려 하네요..
겨울에 움추렸던 몸과 마음 서서히 봄을 맞이할때가 된거겠죠!!
안녕하세요.
군산에 살던 고현숙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익산으로 이사를 왔으니 익산에 사는 고현숙이라고 해야겠네요.
결혼과 함께 익산에 이사와서 직장생활과 서툰 살림을 병행하다보니 아직까지는 몸이 많이 따라주질 못하네요.
2주일전부턴 군산으로 출근하는 신랑덕에 1시간 먼저 일어나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지런하다고 자부하던 나도 신랑 출근보내고나면 20-30분의 여유있는 시간을 참지못하고 침대에 쓰러지길 몇날몇일.....
늘어나는건 허리살이요. 쫓기는건 시간이라..
행여 지각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에 모닝쇼를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결혼하고나선 출근하는 차에서 잠깐 듣는게 전부였거든요..
모닝쇼 시작과 함께 출근준비가 시작됩니다.
처음 시작할때 외치는 차동님의 목소리에 놀라 깨기를 몇번인지..
하지만 덕분에 지각한번 없이 잘 출근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턴 자지않고 책 읽거나 집안일 하기로 굳게 다짐하고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응원 좀 해주시면 잘 할지도 모르는데... ㅎㅎㅎㅎ
이 사연이 방송이 되면 라디오 들으며 작업할 우리 신랑 참 좋아할텐데...
김용현!!
남들은 자고 있을 시간에 일어나 출근하느라 고생 많지!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일찍 일어나다 보면 남들보다 한발 더 뛸수 있잖아. 힘내고, 결혼한지 섯달밖에 않지났지만 정말 행복해.
용현씨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전북 익산시 부송동 1071 주공3차 301/509호
고현숙(018-623-9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