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정말 한마디의 인사도 없다가 불쑥 고개내밈을 용서하세요. 건강하시죠? 차동님과 계현님 철수님 그밖의 스탭분모두 모두 말예요. 달름이 아니옵고 낼이 정월 대보름 이잖아요? 곳곳에서 대보름 행사가 열릴텐데 제가 사는 이곳 충남 장항에선 해마다 하구둑에서 연날리기와 솟대 세우기와 사물 놀이 공연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곳 신성리 갈대밭에서 오후 3시 부터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곡밥에 부럼을 드시고 가족들과 가는 겨울과 오는 봄이 서로 맞잡은 길목에서 올 한해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대보름 행사에 함께 동참하셔서 둥근 보름달 만큼이나 넉넉하고도 풍성한 복을 안고 가시길 바랍니다. 낼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봄이 오고 있다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꽃샘추위를 가볍게 생각하셔선 않될것 같네요. 아이들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혀서 오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모닝쇼 가족 모두에게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오랜만에 내딛은 발걸음을 총총 돌립니다. 담에 또 들릴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충남 서천에서 애청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