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님~저 2월16에 결혼해요.

+평화 (방송은 2월 15일 오전 8시 정도에 해주세요.) 차동 아저씨 안녕하세요? 임실 관촌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이선화에요. MBC방송국 바로 뒤, 광진산업 아파트에 살면서 출근길마다 FM모닝쇼를 애청하고 있지요. 저희 아버지가 팬 아시아 페이퍼 코리아에 근무하고 계시는데 그 때 사회 보시는 차동 아저씨를 처음 만나기도 했답니다. 예전에 교원 임용고시 볼 때 사연도 보냈는데... 선물두 안 주시구....정말 섭섭했지 뭐에요.. 이번에는 꼭 선물주실꺼죠??(선물은 차동님께서 알아서 주세용!) 이번은 제 일생 가장 큰 사건 !!! 바로 제 결혼식이 2월 16일 오후 1시에 용머리 성당에서 있거든요. 남편될 사람은 서울에서 검찰 공무원을 하고 있는데... 첫눈에 서로가 반했답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26살 꽃다운 나이에 찾아왔네요..^^ 두 번째 만나서 결혼을 약속하고 세 번째 만나서 상견례를 했답니다. 정말 신세대식 초스피드죠? 만난지 석 달도 안돼서 결혼식을 올리지만 30년을 사귄 것처럼 제일 사랑스럽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우린 주말 부부라는 거죠..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그 사람이 요즘 결혼 준비로 매우 피곤해하고 있어요. 재복오빠께 한 마디. " 재복 오빠~ 힘내시고 우리 주님 안에서 행복한 성가정 이뤄가요!~ 싸랑해요~~" 여하튼..정말 설레고..설렙니다. 아참! 그리고 2월 24일에 제 동생 졸업식이 있어요. "사랑하는 동생 현화야~ 졸업 정말 축하해. 네게는 냉정한 언니의 모습만 보여서 정말 미안하구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이 좋은 날 음악 신청 해도 되죠? 꼭 들려주세요. 해와 달의 "축복" 부탁합니다. (신청인 : 이선화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중화산 2가 190번지 광진 아파트 103동 1003호 전화 : 223-1156, 핸폰 : 011-9446-1156) *선물 꼭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