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인공지능 AI가 개인의 내적, 외적, 사회적 이미지와 정체성까지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주제를 <메타버스 차차차 전략>으로 잡았습니다.
메타버스란 말은 요즘 심심찮게 듣는 말인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신다면요?
<메타 버스>라는 말은,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데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교육,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특히 메타버스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5G의 상용화와 함께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더욱 급속도로 주목받기 시작한 개념입니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동하기 쉬운데요.
<가상현실>은 예전의 컴퓨터 게임처럼 등장하는 캐릭터나 배경과 환경 모두가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증강현실>은 예전에 <포켓 몬스터 게임>처럼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메타버스>와 <증강현실>의 차이점은 소통방식의 확장성 차이인데요.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에서는 체험하는 방식이 1인칭으로 일방형 체험이라고 한다면, <메타버스>는 차원을 달리해서 인공지능 AI를 접목한 3D 아바타를 기반으로
누구나 상상하는 무엇이든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구매, 생산, 판매, 쇼핑 등 현실생활처럼 연동되는 초현실세계라는 점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바뀌면 직업과 일자리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직업과 일자리에 이미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세계경제포럼(WEF)의 ‘미래직업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7,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25년에는 인공지능이 전체 직업 업무의 52% 이상 담당하게 되는 동시에,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바뀌는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라는 저서에서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을 네 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첫째는 창의력, 둘째는 공감능력, 셋째는 협업역량, 네 번째는 소통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Change(변화),
Challange(도전), Chance(기회)를 적용하는 <차차차 전략>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의 세상은 AI 이전과 AI 이후의 시대로 나뉘어 진다고 말할 정도로,
이미 변혁의 한 복판에 서 있기 때문에, 두려워 하거나 회피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업무 속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신속하게 직면하고 대응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