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지난 시간에는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호감과 비호감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하는 요인과 네 가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하는 요인부터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는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하는 요인이 <외모와 생김새>라고 생각하기가 쉬운데요.
<외모와 생김새>는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작용하는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요인이라고 한다면,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하는 데는, 그다음 단계로써 경험적이고 지속적인 요인이 요구되는데요. 바로 <전문성과 친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이 전문성과 친밀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전문성과 친밀성을 T, Y 격자 축에 올려놓고 보면, 네 가지 유형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전문성이 부족하고, 친밀성도 부족한 유형인데요.
이런 유형한테는 내부고객인 종료들뿐만 아니라, 외부고객들도 좀처럼 다가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당연히 업무성과도 미약하겠죠. 외톨이형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전문성과 친밀성부터 키워야 합니다.
<순종형>입니다.
전문성은 부족한데, 친밀성은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동료나 고객에게 실력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서 더욱 친절하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다 들키게 되겠죠.
친구 관계라면 호감형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호감형이라기보다는 굽신거리거나 비굴하게 비쳐지는 <순종형>이 되는 겁니다.
<호감형입니다>
전문성은 높은데, 친밀성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업무에 대해서는 빠삭하지만 친밀감이 없으니 자기주장이 강하게 보이고 메마른 느낌을 주게 됩니다.
주변사람들은 마치 AI와 마주하는 느낌이 들겠지요. 더 큰 업무성과를 못 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친밀성을 키워야 합니다.
<AI형>과 <순종형>은 한쪽 바퀴가 없는 마차와 같은 형국이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일의 성과가 나타나질 않고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상황이 빚어지지만,
<호감형>은 양쪽 바퀴가 둘 다 튼튼한 마차와 같아서 원하는 방향으로 달릴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유형이라고 하겠습니다. 한 가지 유념할 것은,
자기도취나 게으름으로 인해서 최대한의 성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계한다면,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인재로 성장 발전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