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월) 김경호 교수의 이미지 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허즈버그의 동기이론>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프레드릭 허즈버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직장인들에게“자신의 일이 좋다고 느끼는 사람”과 “싫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조사했더니, 크게 두 부류로 묶이더라는 겁니다.

 

두 부류가 어떤 거였나요?

첫째로, 자기 일이 좋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장, 일의 성취, 승진기회 등>으로 만족 이유를 들었는데요. 

허즈버그는 이것을 동기요인(motivator factor)이라 불렀고, 

자신의 일이 싫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낮은 급여, 회사정책, 업무 환경 등>을 이유로 들어서 만족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는데요. 

이것을 위생요인(hygiene factor) 이라고 부른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뭐냐면, <직무 만족>의 반대가 <직무 불만족>이라는 통념을 깬 결과를 발견했다는 겁니다. 

 

 직무에 대한 만족에 대해 만족과 불만족이 동일선상에 있는 양극의 개념으로 보지 않고, 각각 독립된 개념으로 보고 있다는 건데요. 

<만족>의 반대는 <만족하지 않음>이고, <불만족>의 반대는 <불만족하지 않음>이라는 겁니다. 

허츠버그는 <낮은 급여나 업무환경 등>의 위생요인이 충족되면 <직무 만족상태>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는 거지요. 

<직무 불만족 상태>를 제거하니까, <불만이 없어진 상태>가 되는 것일 뿐이지, <직무만족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는 겁니다. 

또한, <일의 성취, 승진 등>의 동기요인이 만족되지 않았을 때, 그것은 <직무 불만족 상태> 가 아니라, <직무 만족이 되지 않은 상태>일 뿐이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직무 만족에 영향을 주려면 바로 <성장, 성취, 승진 등>의 <동기요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겁니다.

 

허즈버그의 동기이론을 기업경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 이론이 시사하는 점은, 직원들에 대한 직무분석을 할 때, 종업원의 동기 수준을 높이는 <동기요인>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동기요인>은 주로 <성취감, 인정, 성장, 책임감, 전체 직무성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충족할 때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거고요. 

<위생요인>은 주로 <직장내 인간관계, 급여, 작업조건, 회사정책, 안정성 등>, 

불안이나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와 관련된 요인으로서 이게 부족할 때, <불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따라서 기업은 종업원들의 니즈를 구체적,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 결핍요인을 충족시켜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고, 

개인도 자신의 직무 욕구를 파악하고 대처해 나아갈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