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재택 근무가 많아지면서 최근에 개인용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피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렌섬웨어, 작년만해도 약2조원의 피해가 있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이후 더욱 기승을 부리는 랜섬웨어의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Q. 랜섬웨어가 정확히 어떤건가요 ?
랜섬웨어는 인질의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악성 프로그램을 말하는건데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일을 하려고 PC를 켰는데, 어제까지 작업하던 파일이 갑자기 안 열리는 거예요,
또 파일모양도 보통 보던 파일 모양이 아니고 다른 파일 모양이고요. 그래서 열려고 클릭을 하면 뭔가 하나 팝업창으로 메시지가 뜨는데,
거기엔 “이 파일을 열려면 돈을 내시요”라고 써 있는거예요,
그러니깐 이렇게 랜섬웨어는 파일을 인질로 잡아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난 5월에 미국 동부지역에 6일간 가스공급이 중단됐고, 그래서 원유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적이 있었죠 ?
그게 바로 미국 최대의 송유관 관리업체 콜로니얼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서였는데요,
그래서 콜로니얼 회사는 어쩔수 없이 해독프로그램을 받기 위해서 해커집단에 75비트코인, 한화로 약 37억원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Q. 그런데, 랜섬웨어 어떻게 감염이 되는 건가요 ?
랜섬웨어는 주로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웹페이지 접속을 통해 들어오기도 하고 확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내려 받기 하는 과정에서 들어오기도 하고,
최근에는 SNS나 광고 시청만 해도 걸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개인의 경우, 정부기관에서 법 위반을 했다고 조사통지서가 오거나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그런 이메일로 온다면, 급한 마음에 첨부화일을 열어볼 수 도 있겠고,
또 기업의 경우, 직원을 구하는 광고를 냈는데, 누군가 입사지원서를 첨부했다고 하면 첨부파일을 열어볼 수 밖에 없겠죠.
이렇게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그럼 랜섬웨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모두 다 아시는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대부분 잘 지키지 않아서 피해를 보시는데요, 가장 중요한건 먼저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의 장치, 외장하드나 클라우드 등에 백업을 하셔야 하고요,
또 모든 소프트웨어 및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방문 및 공유폴더 사용에 주의하시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URL은
실행을 자제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최근에 렌섬웨어의 피해가 심각해서 정부가 나섰는데요,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서 과기정통부에서 데어터 백업이 가능한 데이터금고를 보급할 계획이고요, 이 데이터금고를 통해서 데이터 백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암호화, 데이터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니,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