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
아트테크(Art-Tech)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재테크를 합성한 말로 미술품을 구입하고 매매 차익을 보는 투자인데요,
아트테크는 주식이나 가상화폐보다 가격 변동이 적고, 부동산보다 비용이 적게들 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테크예요
Q. 그런데 아트테크가 젊은층의 제테크 수단이라고요 ?
미술품 투자는 예전에는 부자들의 고급 취미나 상류층의 제테크 수단으로 치부되기 쉬웠는데요,
이제는 달라져서 젊은층인 MZ세대가 미술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 5월에 부산에서 4일간 아트페어가 열렸는데요,
방문객만해도 8만명 그리고 매출이 350억정도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이 아트페어를 참석한 대표적인 연령층이 MZ세대였다는 거예요.
Q. 방문은 했어도, 미술 작품들이 대부분 고가여서 젊은층이 사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일단 신진작가의 작품은 10만원부터 시작하니까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겠구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하는 특정 고가의 미술품도 지갑이 가벼운 젊은층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생겼는데요,
바로 인터넷 플렛폼 회사를 통해서 공동구매를 하는 거예요, 이 인터넷 플랫폼회사가 펀딩을 모집하고 거기에 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소액으로 한 작품에 투자를 하는 건데요.
몇 년 전 피카소의 21억원상당의 작품은 무려 25,000명이 공동구매를 해서 총 4만 조각으로 나눠 판매되었는데,
그러니깐 한사람 당 약 54,000원을 지불함으로써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계 최고 화가의 작품을 공동 소유하게 된 경우죠
Q. 그러면 살 때 같이 사면 팔 때도 맘대로 팔기가 쉽지 않을 건데요 ?
아주 중요한 질문이신데요, 투자가가 여러 명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무 때나 팔 수 없고 판매금액 또한 본인이 원하는대로 맘대로 정해서 팔 수는 없겠지요.
작품을 팔 때는 전체 구매자의 50% 이상이 동의를 해야 판매를 할 수 있어서 공동 구매를 하실 때 는 신중하게 하셔야할 거 같습니다.
Q. 미술작품이 주식같이 사고 팔고 투자 수단이 된건데,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거 보면, 수익률이 꽤 괜찮다는 건데, 어느정도 되나요 ?
이 수익률 부분이 이 아트테크가 인기가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요,
매각 작품의 평균 수익률이 약 20%정도에 되어서 꽤 높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예 아트테크 전문 미술관까지 문을 열고 있기도 하고요, 또 온라인에서는 더 뜨거운데요,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고, 더불어서 온라인 경매의 가격대가 다양해서 비교적 저렴한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