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

정부가 지난 14일에 한국판 뉴딜 추진정책을 발표했는데요, 

그 추진계획 중에 알고 있으면 좀 도움이 될 만한 보조금 지원내용에 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Q. 어떤 도움이 될 만한 지원 내용인가요 ?

이번 발표에서 우선 눈길을 끄는 정책은 코로나 이후에 더욱 커진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청년과 개인 격차 문제 대책을 새롭게 포함한건데요, 

정부가 총 8조원을 투입해서 청년들의 맞춤형 자산형성과 주거 안정, 교육비 경감 같은 지원대책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부가 청년들의 취업과 결혼, 내 집 마련과 출산까지 이어지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금을 지원 하겠다는 거죠.

Q. 정부가 청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을 해주는건가요 ?

청년의 소득구간에 따라 3가지 정책이 있는데요, 

우선, 연소득 2,200만원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100%인 월소득 약 183만원 이하인 청년은 “청년 내일 저축계좌”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더 얹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번부터는 정부지원을 최대 30만원까지 더 확대하는 거예요, 

이럴 경우, 매월 10만원을 적금하면 3년 만기에 최대 1440만원까지 모을 수가 있는거죠.

또, 연소득 2,200만원에서 3,600만원 구간 청년은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할 수 있는데요, 

연 최대 600만원씩 2년 동안 모으면 시중금리에 최대 2~4% 이자를 정부가 더 붙여주는거예요. 

마지막으로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청년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입이 가능한데요, 

연 600만원 한도로 최대 5년까지 가능하고 납입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요,

또, 군 장병 적금에 정부가 3대1 비율로 보태주는 “장병내일준비금 납입한도를 매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한도를 상향시켜서 전역과 동시에 만기 시 최대 1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보조사업이 약 7,000개가 넘는데, 지원금이 있는지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지금도 약 70%정도나 된다고 하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정부에서 지난 4월부터 “보조금 24”라는 사이트를 운영을 해서 일일이 기관 또는 기관별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본인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알아서 찾아주고, 

또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Q. 어떻게 이용하는 건가요 ?

정부24 사이트나 핸드폰으로 정부24 앱에서 로그인 후에 보조금 24를 클릭하시고, 서비스 이용 동의에 한번만 체크하시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데요, 

혹시 온라인이 불편하신 분들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타를 방문하셔서 보조금 24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 목록을 수령할 수가 있어요. 

오늘 한번 정부24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해당되는 보조금이 있는지 또는 혹시 못 받으신 보조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