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야 마음 편히 발을 펴고 잘수 있답니다.
막내 아들이 병원에서 퇴원을 했어요.
지난 9월에 교통사고로 대학병원에서 37일간 입원했어요.
한달동안은 추를 매달고 있어서 대 소변을 받아 냈고 수술후 통깁스를 해서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깁스는 배에서부터 발목까지 한쪽은 무릅까지 수술후 회복실에서 아들은 울고 있는데 저는 웃음이 나와서 한참 참았어요 .
깁스한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웃겼어요.
배꼽과 엉덩이 부분 소변보는 곳만 구멍르 냈어요
한달 동안은 누워있다가 휠체어를 타니 신나고 재밌었나봐요.
하루종일 내려올 생각은 하지 않아서 임대로 빌렸어요
대학병원 있다가 동네 가까운 병원으로 와서는
조금씩 성격이나 마음이 안정이 되었어요.
우리 봉성이 성격은 와일드 해요
잘생긴 외모에 똑소리나고 애교도 많가요.
매일 아침마다 라디오를 듣다가 병원에 있을때는
제대로 듣지 못해서 답답했는데 이제는 매일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오랜 병원 생활을 끝내고 통원치료를 해요
그리고 2월 8일에는 우리 봉성이 생일이에요
퇴원 겸해서 생일 축하하기위해 이렇게 보냅니다.
신청곡 - 강성의 야인시대
- 인후동 아중리 대우 APT 109/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