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장혜령
자기 자신을 부수면서 쓰는 문장이 있습니다. 부서지면서 쓰이는 문장이 있습니다.
장혜령 시인의 첫 시집이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가 그렇습니다.
작가는 2017년 《문학동네》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사랑, 기억, 이미지를 테마로 10년간 써온 글을 묶은 산문집 『사랑의 잔상들』,
이름 없는 민주화운동가였던 아버지와 가족의 삶에 대해 쓴 소설 『진주』를 펴냈습니다.
“앞으로도 특정 장르에 속하기보다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라는 작가 프로필처럼, 탄탄한 40편의 시가 아름다운 선처럼 묶여 있습니다.
<나는 왜 내가 힘들까> 마크 리어리
우리 안의 자아에 대해 이야기하는 <나는 왜 내가 힘들까>라는 책입니다.
저자 마크 리어리는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가장 큰 고난들의 대부분 자아의 소행이라고 말합니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을 사서 하고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며 이미 지난 일을 밤새 곱씹는 일들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자아에 과몰입하며 나를 괴롭히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자아라는 정신적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지 이해해야만 보다 분별력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겪는 모든 관계 문제가 바로 나 자신에게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유없는 조바심에 허덕일 필요는 없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끝없는 나와의 싸움에 지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팀장 중 누군가는 A급 팀장으로 팀원의 존경을 받으며 성과를 내고, 누군가는 자꾸만 팀원들이 퇴사하는 B급 팀장으로 평가 받습니다.
도대체 이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라는 책에서는 일하는 방식이 달라진 지금에 맞는 ‘요즘 팀장’의 모범적인 모습을 쉽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MZ 세대 팀원과 일하는 게 쉽지 않은 팀장이라면 이 책의 리더십 코칭을 통해 리더로서 어떻게 소통하고 일해야 하는지 힌트를 알 수 있습니다.
실무자로서는 프로지만, 팀 관리는 아마추어에 머물러 있다면 이 책이 팀장 자신의 발전과 팀원의 성장까지 리더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수혈해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