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연합고사를 본 예비고 1학년입니다.
효문여중을 떠나는 졸업날입니다.
어제부터, 졸업가랑 교가 연습을 하고, 오늘은 애국가 연습을 한다고.
하니깐, 제가 학교 첨 입학 했을때가 떠오르더라구요....
그 때에는, 학교 건물두, 좋지 않았고, 선생님들이 다 무섭게 생겼었는데... 같이 3년이란 시간을 지내다 보니깐, 서로 친해 지기도 하구.
많이 맞기도 하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는데...
벌써 졸업이라니...... 참 실감 나지 않습니다.
특히, 저희 3학년때 담임 이셨던. 선생님은 학년 주임이라서....
저희 반을 특히 싸납게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셨었기때문에...
더 정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저희가 연합고사 보기 전 날, 잘 보고 오라고, 격려까지 해 주시고...
시험장으로 아침 일찍 나오셔서, 차 마시고 가라고 하시면서...긴장을 풀기 위해 얘기도 해 주시고 하셨던 선생님인데....
인제 다른, 더 높은 학교로 진학하기때문에...
자주 찾아 뵙진 못할 거 같네요....
머.... 저희가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겠지만...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졸업하는... 2번째 졸업식인데....
너무 긴장 되구. 설레요...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하구. 대학교두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할 때까지...
중학교 시절, 특히 자율학습 때문에 힘들었던. 3학년 시절은...
제 가슴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참, 제 신청곡은요.... [H.O.T.의 졸업]이란 곡인데 있을지 모르겠네요..
끝으로, 저희 담임이셨던 황인숙 선생님! 1년 동안 감사 드리구요...
3학년 5반 애들아! 1년동안 너희를 알구 지내서 참, 즐거웠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삼천주공 @ 208/501
225-5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