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양귀비꽃>도 좋아하십니까? 오늘은 너무 잘나고 예뻐서 망한다는 심리학 용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키 큰 양귀비 증후군(Tall poppy syndrome)입니다.

키 큰 양귀비 증후군>이란 말은, 정원사가 정원을 가꿀 때, 키가 커서 돋보이는 양귀비를 쳐내는 것처럼, 남보다 빨리 출세할수록, 빨리 꺾일 수 있다는 경고의 뜻으로, 

원래는 <아리스토텔리스>의 정치학에서 유래된 용어라고 합니다. 

비슷하던 사람이 갑자기 크게 유명해지거나 인기가 높아지게 되면, 대중의 시기와 질투심이 발동하게 되기 때문에, 개인의 <목표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이미지관리>라는 것을 일깨우는 용어입니다. 

그런데요. 스웨던이나 노르웨이 같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이런 비슷한 사회현상을 <얀테의 법칙>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얀테>라는 말은 어느 소설에 나오는 <마을 이름>인데요. 이 <얀테 마을>에서는 잘난 사람이 대우받지 못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는 내용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얀테의 법칙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자기 자신을 특별하거나 지나치게 뛰어난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건데요. 

주로 덴마크나 북유렵 지역에서 통용되고 있는 일종의 <행복한 삶을 위한 행동강령>으로 10가지 규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과는 너무 다른데도, 오히려 행복지수는 매년 상위를 차지한다는데서 아이러니컬 하면서도 재미와 의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