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 살아갈수록 재미있는게 인생살이고 고달픈게 인생살이라 했는데 저에겐 적어도 오늘만큼은 고달파도 좋습니다.
어차피 날마다 고달픈 인생인걸... 지금보다 더는 추악해 질 수 도 없겠지만 어제보다는 행복한 날만 있겠지요?
최소한 오늘 처럼요.
아내의 생일입니다.
결혼하고 8번째 맞이하는 생일이지만 진심으로 아내의 생일을 챙겨 주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것도 없이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말을 했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려 하다보니까 궨한 말다툼 끝에 생일다운 생일을 한번도 챙겨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2년전에 부득불한 사정으로 방~콕에 와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내에게 미안한데...
그런 내색않고 지금이시간에도 환자들을 돌보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 꼬~옥좀 전해주세요.
그리고 (26일)은 처형의 생일이고 (27일)은 아내의 생일이고 (28일은)형님의 생일입니다.
더불어 모두 축하해 주세요. 꼬~~~~옥 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 1) 아내의 생일 -송대관-
2) 할램디자이너 (연애시절 북대 앞 카페에서 가수 이름을 틀리게 적었더니 그 DJ왈, 우리동네 할램디자이너라 하더군요) -스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