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월) 김경호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감정 자본>입니다. <감정 자본>이란 말은, 생활 속에서 도전적인 상황이나 자극이 발생할 때,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심리적인 도구를 일컫는 말인데요. 

요즘같이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대인관계의 성패를 결정하는 역량으로 작용된다는 겁니다. 

 

우선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부터 살펴 볼까요?

심리학자들은 인간에게서 감정이 발생하는 원인을 크게 네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신체적인 원인>입니다.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간질이면 웃음이 나온다거나, 어느 곳을 자극하면 쾌감이 생기거나, 몸을 결박하거나 감금하면 두려움과 공포감이 생기듯이, 

감정의 원인을 신체적 변화에 따른 느낌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발생하는 두 번째 원인은 무엇인가요?

<심리적인 원인>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욕구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설명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 만점을 맞으면 성취감이 생기지만, 점수에 미달하면 속상하고 상실감이 생기게 되고, 

그리운 사람을 만나거나 못 만났을 땐 행복감이나 불행한 감정이 생기듯이, 희노애락이 심리적으로 발생한다는 설명입니다.

 

감정이 발생하는 세 번째 원인은 무엇인가요?

<사회적 원인>입니다. 다른 공동체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삼각관계라든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이나 우월감 같은 예가 여기에 속하고, 사람들끼리의 호불호라든지, 

양가감정이나 애증의 문제들도 사회적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정이 발생하는 네 번째 원인은 무엇인가요?

<문화적 원인>입니다. 

인간의 욕구단계로 비춰 볼 때 문화적인 감정은 가장 상위에 배치되는 고상한 가치감정이라는 겁니다. 

당장 때 끼니가 걱정일 때는 문화 예술적인 감정은 웬만해선 발생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인간의 감정을 삶의 자본으로 본다면, 감정자본을 구성하는 요소와 컨트롤 방법은 어떤 게 있나요?

심리학자들은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요인을 7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첫째는 자존감을 높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자아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라는 것이고, 

셋째는 감정 에너지를 충전하라는 것이고, 

넷째는 애착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고, 

다섯째는 친화력을 만들어 내야 하고, 

여섯째는 낙관적인 성격을 가져야 하고, 

마지막 일곱째는 타력성을 주장하는데요. 

회복탄력성과 발전탄력성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감정자본>을 확장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