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집교사입니다.
저희 어린이집에서는 며칠전 어린이집 입구에 작은
"나눔트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눔트리 안에 매일매일 달콤한 마이쥬를 채워놓아
지나가는 어른,아이 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있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꼬물락꼬물락~거리며 작은 컵안에서
마이쥬를 꺼내면서 마냥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때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 어린이집 같은 또래 자녀를 둔 다른 부모님들도 웃으시며
마이쥬를 꺼내드시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을 위로받기도 했습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유롭게 만남을 할 수 없고 소소한 일상조차도 자유롭지 못함에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코로나로 마음까지 얼어붙은 어려운 시기에 아주 작은
마이쥬와 사탕이 우리 귀염둥이들과 부모님들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미소가득한 웃음으로 행복을 선물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다른 어린이집이나 기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