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오빠, 안냐세염!!
저는 평화동에 살고있는 김경화라고해요.
매일 아침마다 오빠의 활기차고 밝은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한답니다.
낼모레 22일은 저의 23번째 생일이에요.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이번 생일은 조금 다르게 느껴지네요.
제가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사회인이라 대학생활의 마지막 생일을 보낸다 생각하니 마니 서운하고 그리 기쁘지만은 않아요.
아직 좋은 직장에 취직을 못한지라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하구요.
이제까지는 생일이라고하면 오직 제 자신만을 생각해왔었는데, 이번 아니 앞으로는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일을 보낼거에요.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저두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으니까요.....^^*
저의 23번째 생일을 오빠의 밝고 씩씩한 목소리로 멋지게 추카해주실꺼죠??
한마디만 외쳐주시면돼요!!
"경화씨~생일 추카드립니다" 그리구 덧붙여서 "부모님 사랑해요♥♥♥"
마지막으루 우리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식사권이라던가, 가족사진촬영권을 선물로 주시면 안될까요??
아직까지 저희집엔 제대로찍은 가족사진 한장 없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일에 쫓겨 그저 바쁘게만 살아오셨고, 오빠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터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조차 힘들었어요.
이번 구정엔 오빠도 내려올 예정이어서, 멋지고 아름다운 가족사진 한장을 남기고 싶은데......
가족들에게 꼬~옥 선물하고싶어요!!
깨동오빠~ 꼬옥 좀 도와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그럼, 항상 알차고 유쾌한 방송을 위해 더욱 애써주세요!!
저는 열씨미 애청해드리겠습니다. ^^*
안녕히.....(^^)(_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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