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될텐데요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앞으로 다가올 한파주의보 등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내차 점검을 통해 겨울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급격한 기온감소에 따라 결빙된 노면에서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 제동관련 장치 점검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도로가 얼었을 때 자동차 주행성능과 사고 특성은 어떤가요?
저희 공단에서 실시한 빙판길 제동거리 실험결과 시속 50km/h로 주행시 정상적인 마른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11m 인 반면 빙판길은 48.3m로 4.4배나 길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치사율 즉 사고 100건당 사망자수는 마른노면은 1.87명인데 반해 빙판길에서는 3.65명으로 2배나 높습니다.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행이 우선이고요, 자동차는 타이어 관리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 제동에서 중요한 장치이므로 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교체하거나 지속적인 상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이어 외에도 전반적으로 겨울철 자동차 관리요령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자동차의 장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특히 겨울철에서는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은지 녹물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겨울이 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므로 출근길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하지 않도록 충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타이어 외에 중요한 것이 제동장치인데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밀리는 느낌이 있거나 소리가 난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