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꿈과 비전을 이루는 단계>입니다. 요즘처럼 인간이 살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꿈과 희망이 간절해지는 법인데요.
개인이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꿈, Dream>이라고 한다면, 꿈을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으로 상상하는 것이 비전(Vision)이기 때문에,
개인의 이상적 이미지인 <꿈과 비전>을 항상 연결선상에 놓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꿈과 비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실상 어떻게 이루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루어 나아가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요즘 코로나19로 사람들의 활동이 멈추게 되니까, 미세먼지로 가득하던 황톳빛 하늘이 다시 청명하게 파란 하늘로 회복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요.
파란 하늘하면, 고추잠자리가 떠오르잖아요? 어릴 적에 여름방학이 되면 꿈에 부풀어서 만들었던 <매미채>, <잠자리채>가 생각나실 겁니다.
맞아요. 어릴 적에 집집마다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모기장을 잘라서 고깔 모양의 잠자리채 만들던, 설렘으로 가득했던 여름방학이 아련하네요.
바로 그 잠자리채가 우리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 가는 도구였고, 연습이었다는 겁니다.
꿈과 비전은 네 가지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집니다.
첫째로, <단꿈 단계>입니다. 꿈은 설레는 마음으로 꿔야만 시작되는 거잖아요.
바로, 방학이 되면 잠자리채를 만들어야지... 하는, 그 부푼 마음이 <꿈을 꾸는 단계>, 즉 <단꿈 단계>라는 겁니다.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한 두 번째 단계는 어떤 건가요?
두 번째 단계는 <바꿈 단계>입니다. 단꿈처럼 설레는 마음을 행동으로 바꾸는 단계로,
<모기장>을 자르고 꿰매서 <잠자리채>로 바꾸는 수고가 필요한 단계를 말합니다.
꿈을 행동과 실천으로 바꾸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다면 설레던 <단꿈>을 <헛꿈>이 되고 말겠지요.
혼자 말들기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는 단계도 바로 이 <바꿈 단계>라는 겁니다.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한 세 번째 단계는 어떤 건가요?
세 번째 단계는 <공들임 단계>입니다. 꿈이 영어로 드림이니까, 우리말로 <공들임>이 같은 드림으로 들립니다.
아무리 훌륭한 잠자리채를 만들었어도, 집에 놔두고 다니면, 잠자리가 있어도 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꿈을 만들었으면, 게으르지 않게 늘 간직하고, 들고 다니는 수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어떤 건가요?
네 번째 단계는 <길들임 단계>입니다.
여름 내내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다 보면, 전략과 노하우가 생기고, 숙달되어서 쉽게 낚아채는 즉, 꿈과 비전을 이루는 순간이 다가온다는 겁니다.
<길들임 단계>가 없으면, 슬슬 <건들임>만 있는 <서툰 꿈>이 되거나, 다른 사람이 이루는 꿈을 지켜보는 <남의 꿈>이 되고 만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