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조용한 오후 쉬고 있는 우리 전화기에서 울리는 벨 소리 삐리리 삐리리 누굴까? 하고 받았는데 며칠에 한번씩은 듣는 목소리인데도 반갑기만 한 자네의 목소리 ..... 날마다 멀리까지 출근하느라고 고생이 많지? 특히나 눈이 오거나 비가 올때는 얼마나 힘들겠나? 그래도 열심히 다니는 자네를 보며 고마움을 느낀다네. 생각해 보면, 자네를 만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어. 그때는 자네도 아이가 하나였었는데 둘이되고 벌써 큰 딸이 6학년이라니 참 빠르군. 세월이... 나도 그때는 낳지 않았었던 딸아이가 지금 6살을 먹고 있고... 우리의 나이도 벌써 불혹을 넘겼고.허허허.... 이제는 생활도 안정되어 편안하게 잘 살고 있고 말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떠오르는군. 친구야! 바쁜 생활에 시달려도 늘 웃음을 잃지 말고 힘을 내서 2003년도도 우리 화이팅하세. 김차동씨 안녕하세요? fm모닝쇼를 들으면서 날마다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듣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노크를 합니다. 재미있고 또 유익한 프로그램이어서 좋아 합니다. 저는 출근 시간에만 잠깐 듣지만, 제 아내가 더 잘 듣고 있어요. 매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제 친구는 날마다 fm모닝쇼를 들으면서 익산에서 멀리 청양까지 출근을 한답니다. 물론 자기의 삶을 위해서 출근하는 것이지만 열심히 사는 친구를 보면 저도 좋습니다. 친구를 위해서 또 저를 위해서 멋진 노래 한곡 부탁드립니다. My way (프랭그 시나트라) 친구의 이름은 김경환씨 이고요. 연락처는 (011 -683 -6134)입니다 저는 양금수라고 합니다. (011 - 680 -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