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교통안전상식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음주운전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최근 뉴스에서도 보았듯이 을왕리 음주운전사고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고통계를 보면 매년 음주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해 동안 360명이 사망하고 3만명씩 부상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작년에 비해 13.9%가 즉 하루 평균 5건 이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왜 음주운전을 하는 걸까요?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으로 강화됐는데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소주 한잔만 마셔도 혈중 알콜농도가 0.03을 넘게되고 자신도 모르게 운동신경이 저하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평상시처럼 운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운전대를 잡게 되는데 이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음주운전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20대가 발생시킨 사망자수가 10명중 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녁 모임이 있을 때에는 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자차를 이용하게 되면 대리운전을 이용하시거나 불편하시더라도 차를 두고 귀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고요. 

음주운전 차에 동승하거나 음주운전을 방조하는 것도 처벌을 받게 되니 모임을 같이 하신 분들이 귀가까지 안전하게 책임지는 건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