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됐고,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열치열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도내에는 아름다운 길들이 참 많은데.. 오늘은 천리길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부안 적벽강 노을길인데요.
적벽강 노을길은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 하섬전망대와 적벽강, 수성당, 채석강, 격포항으로 이어지는 총 9㎞(3시간 소요) 코스입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서해바다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채석강과 적벽강이 위치해 있어 지질자원이 우수합니다.
이 곳은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뤄진다.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뤄진 적벽강이 있는데요.
적벽강 역시 중국의 문장가 소동파가 술과 달을 벗하던 적벽강과 흡사하다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관광명소인 만큼 격포 해수욕장과 채석강은 여름철 피서는 물론
사계절 일몰 명소로 이름이 높은 곳인데요.
특히 채석강 해식동굴 일몰과 격포항 등대에서 맞는 일몰은 장관입니다.
또, 적벽강 노을길은 계절별로 유채와 코스모스, 꽃무릇, 데이지 등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전해주며 월 6회 하섬 바닷길이 열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주 금강변 마실길 2코스입니다.
아름다운 전북 1000리 길 44곳 중 핵심 노선으로 이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힐링 명소인데요.
마실길 전체가 금강을 끼고 있어 걷는 내내 수변경관 조망이 가능하며
금강과 남대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한 소이나루터는 수백 년간 무주와 금산을 잇는 길목으로 알려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