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워낙 우리 전라북도는 산과 바다도 많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보니 어딜가나... 행복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조금 유명해진 관광지는 사람 때문에 치여서 그 여유를 느끼지 못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인적이 드물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계곡을 몇 군데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완주군하면 동상, 운주계곡이 유명한데....그곳에 <대활골>이 있어요.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에 위치한 운주계곡의 상류인 대활골은 선녀봉에서 내려오는 물길은 산모퉁이가 활처럼 굽어 생긴 이름이라고도 하고,
이 마을에서 활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특히 이 지역은 주변에는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있으며, 시원한 계곡과 상쾌한 숲길을 따라 나 있는 임도는 MTB 라이딩 코스로와 걷기에도 참 좋은 곳으로,
기암절벽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무인지경의 원시림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내륙의 비경지대이다.
정읍에 가면 금선계곡이란 곳이 있는데요.
내장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계곡물은 내장사 왼쪽 계곡으로 금선골을 지나 2.2㎞를 흐르다가 남원천에 흘러든다.
계곡 주변은 내장산에서 가장 깊고 험준한 지형을 이루며, 곳곳에 넓은 반석과 폭포·소(沼)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 이름은 금선암(金仙庵)에서 유래한다.
금선암은 용굴암으로 가기 100m 앞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골짜기에 있는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임시로 보관해 둔 은봉암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언제 금선암이 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이밖의 계곡 으로는....
무주 안성 칠연계곡, 고창 범안의 도솔계곡, 장수 계북면 토옥동계곡, 부안군 상서면 가마소계곡, 진안 정천면의 갈거계곡, 남원 주천면 구룡계곡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