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량계기판에 있는 각종 모양의 경고등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각각의 명칭을 몰라 난감할 때가 있거든요.
맞습니다. 계기판에 들어오는 각종 등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시등은 깜박이 작동 및 차량의 작동상태를 나타내는 등이며 색깔로는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중요한건 바로 경고등 인데요
경고등은 또 다시 노란색과 빨간색 두 개로 나뉘어 집니다
그 중의 빨간색은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인데 빨간 경고등이 점등되면 최대한 운전을 멈추고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브레이크 경고등이네요.
네, 느낌표나 영문 p 에 좌우 괄호가 처짐 그림및 영어로 브레이크라 써져있는데요.
주차브레이크가 작동하거나 브레이크액이 없으면 켜집니다
그리고 주행 중에 경고등이 점등되면 페달이 딱딱해져 제동이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 정지시키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엔진오일 압력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은 요술램프 같은 그림에 물 떨어지는 그림으로 엔진오일 부족 등으로 엔진오일 유압이 낮아지면 켜지는데요.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되지 않으면 엔진의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정차해 오일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전경고등은 네모난 상자에 플러스 마이너스로 표시가 되는데요.
배터리 방전 및 펜벨트가 끊어졌을 때 또는 충전장치가 고장났을 때 켜집니다
이럴 때 계속 주행을 하면 엔진이 과열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물결 표시 위에 낚시할 때 사용하는 찌모양이 떠있는 경고음이 있던데 이건 뭔가요?
네, 바로 냉각수 온도경고등입니다.
냉각수의 온도가 120도 이상일 때, 표시되는 경고등인데요.
냉각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엔진의 열기를 제대로 식혀주지 않으면, 엔진출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계속 방치하면 엔진이 망가져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각수 온도 경고등이 뜨면 정차 후 엔진 후드를 열어 어느 정도 자연 냉각을 시킨 뒤,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 것을 권하고요.
여름철에는 자동차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밖에도 차량 문이 열려있거나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켜지는 <도어오픈경고등>이 있고요.
에어백 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때 사람이 앉아있는 옆모습과 그 앞에 공모양으로 표시되는 <에어백 경고등>이 있습니다.
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이 뜨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해주셨던 노란색 경고등에는 어떤 게 있나요?
네, 노란색 경고등은 지금당장 위험은 없으나 그쪽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니 점검을 받으라는 표시인데요.
하지만 노란색경고등을 무시하다 정비요금이 더욱 커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정비 받는 게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 바로 < 엔진 경고등 > 인데요.
어느 분은 수도꼭지 모양이라고도 하는데 엔진을 형상화한 그림입니다
엔진의 정상적인 작동을 제어하는 여러 시스템의 문제로 켜지는데 무시하고 타다보면 운전성능과 연료소비에 영향을 주고 배기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