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사계절 중에서 요즘이 새들이 가장 많이 지저귀는 때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성공하려는 사람들에게 <새에게 배우는 교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비서새>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새의 모양이 옛날에 사장실 <여비서>들이 머리에 펜을 꼽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비서새>라고 불렀답니다.
<비서새>는 2m나 되는 큰 날개로 공중을 높이 나는 이 <비서새>가 가진 <독특한 습성>이 하나 있는데요.
땅에 앉아있을 때, 맹수가 달려들면 있는 힘을 다해서 열심히 달린다고 합니다.
아니, 날지 않고 달려가다가 잡아먹히면 어떻게 하나요?
바로 그게 문제라는 거지요.
큰 날개가 있는데도 당황한 나머지 날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계속 뛰기만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사회에서도 이 <비서새>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활용해서 극복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새입니다.
두 번째는 어떤 새인가요?
날개가 있어도 아예 <날지 못하는 새>, 바로 <키위새>입니다.
천적이 없어서 오랫동안 날아다닐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날개가 퇴화했다고 하는데요.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현실에 안주하거나 할 때, 가장 중요한 자신의 기능을 잃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새입니다.
그 다음 세 번째는 어떤 새가 있나요?
자기 힘으로만 나는 새인데요. 바로 <참새>입니다.
참새는 열심히 날개짓을 하지 않으면 바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요구되는 <언택트 시대>에 협업은커녕 <협력>조차 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열심히 일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혼자 일하다가 점심도 혼자 먹는다고 해서 <혼점족>으로 불리웁니다.
비서새, 키위새, 참새를 통해서 실패의 요인을 찾아보았다면,
반대로 성공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새는 어떤 새인가요?
<답변> 자기 힘만이 아닌, <다른 힘>으로 나는 새, <독수리>죠.
상승기류를 타고 4km나 올라가서 행글라이더처럼 먹이를 찾는데요.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속담도 있고, “아무도 못 가는 곳을 내가 가면 길이 된다”는 말도 있듯이,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초월해서 활동 범위를 넓히는 사람들이 바로 <독수리>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떤 새가 있나요?
가장 멀리 나는 새인데요. 바로 <알바트로스>입니다.
골프용어로 규정 타수보다 3타를 줄이면 <알바트로스>라고 하는데요.
웬만한 프로들도 내기 힘든 거리라고 하지요. 보통사람들이 지쳐있을 때,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남이 할 수 없는 성과를 내야 하겠습니다.
성공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새를 하나만 더 소개하신다면요?
구상에서 가장 작은 새가 <벌새>인데요.
1초에 100번 가량의 날게 짓으로 순간 시속 54km의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뒤로 날 수 있는 즉, <후진>이 가능한 새인데요.
비록 몸은 작지만,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기능>을 가진 <벌새>를 주목할 이유가요.
남과 비교하고 자신의 한계를 탓하면서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이 본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